개인적인 생각과 잡설 / 나를 중심으로 도는 세계
처음으로..
처음으로 가식으로 포장하지 않고 타인을 위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내가 그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너무나 작고 보잘것 없네요. 손을 내미는것 조차 서툴러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태그: 없음





구원에 대한 단상 2
내 안에 오래도록 자리잡고 있는 이미지 중 가장 큰 것이 '나는 항상 나를 둘러싼 작은 우물안에 갇혀있다'였습니다. 그 때문에 그 우물안에서 나는 고요하고 고고할 수 있었으며 그만큼 타인에 대한 거리가 멀어진다고 하더라도 내 치열한 번뇌 또한 고고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최근 그것이 참으로 하찮고 부질없었다는 것을 깨닳고, 나를 키우는 과정의 다음 단계를 밟기위한 계단앞에 서서 몸부림 치는 과정 중 '어떻게 하면 나를 구원하고 나를 둘러싼 세계가 나를 구원 할 수 있을까'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오늘 아침 네팔의 안나푸르나 트레킹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잠시 보는 중간에도 화면속에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오는것이 조금은 두려웠으며 화면속의 풍경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것에 얇은 막을 거치는듯한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모든것이 내 안에서 있고 내안의 내가 그것을 거부하고 부정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부정하고 극복하면 나의 발전으로 환원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내 바보같은 내적 투쟁이었습니다.

하지만, 내 안의 내가 부정하거나 극복한다고 사라지는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때문에 다시금 찾아오는 조울증같은 감정의 기복에 괴로워하고 무의미한 감정의 소모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나를 구원한다는 것은, 내안의 나와 화해하고 적절한 거리를 둔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을때.. 울고싶었습니다. 그동안 난 무얼 해온 것일까.. 무의미한 발버둥 조차 여기까지 닿게 하는 의미가 있었기에 이제는 약간이나마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직 구원하거나 구원받지 못했지만.. 적어도 구원으로 향하는 문고리를 잡은 기분입니다. 무엇보다 스스로안의 존재들과 화해하고 구원하지 않으면 결국 나라는 존재를 스스로 구원하고 그것이 밖으로 향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닳았다는 것 만으로도 지금까지의 인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반증하는것 같아 홀가분하네요...



포켓을 비우고, 자.. 여행을 떠나야겠습니다. ^^
태그: 없음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구원에 관한 단상
- 1 -

내가 내 스스로를 구원하거나
타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듯
나 또한 타인의 손길을 통해 구원받거나
내가 내스스로에게 구원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구원받아야 하며 동시에 구원해야 한다.

당신이 나를 구원해야 하는 이유와 같이 내가 당신을 구원하고 지켜줘야 하는.. 그렇게 하고 싶다. 지금은 손을 내미는것이 어색하고 그렇게 하기 이르지만.. 1000년이 걸려도 좋으니 그때 당신이 나를 구원하듯 내가 당신을 구원하고 지키고 싶다.

왜 이런생각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어....



- 2 -

원래 예술은 '그것'에 살을 붙여 다시금 '그것'을 이야기해야 하는것.
문제는 '그것'에 살을 붙이면 '그것'이 아니게 될 지 모른다는것...

그래서 늘 어렵다. 하면 할수록 모르겠다. 다람쥐 챗바퀴 돌듯 그자리를 계속 맴도는것 같아 적잖이 초조하다.
태그: 없음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이전 목록]   [1] ... [3][4][5][6][7][8][9][10][11] ... [90]   [다음 목록]




525916 - 59 - 237

분류 전체보기
Business
Cultural
Photography
Politics
etc.

about Sympathy
고인에게 바치는 ..
고인의 명복을 빕..

지금은 좀 정체되..
08/01 - Adios
도형씨. 저는 사..
07/29 - 오철만
요즘은 x구멍이 찢..
05/11 - Adios

"THE DOORWAY OF HE..
another return false;
ari's world - artic..
bash$> Medium Rare - Th..
Dame Training Center
Day by Day
Egloos in 冬印留美
exdeep digital entertai..
Garageweb Emotism
interlude 4th
Layer : Lab White TT ve..
LEICA & B/W
Living in the city.
Lost For You,Under The ..
Maid Paradise
memorandum
mentalese
millefeuille (밀피유)
Mini Tiara
mixedBLOG
nima
Once or Forever
Photo By UMzzang
pudadaq *blog & photo
Single-Signal
Snowy Memory
Sunken Dream 改
Testors.Net
ttuyang.com
Weather Break
zsh# rm -rf / 
惡司組
日常茶飯事 (일상..
私のパイロットは..
가장 거대한 아스..
감자동8번지
강철의 연금관리공..
게임회사 이야기
그림일기
김중태문화원 블로..
다인의 움직이는 ..
담배연기 가득한 ..
분명 생각 했었다
사진 한 장에 꿈을..
성인용품 쇼핑몰 ..
세계가 부서지는 ..
수야 in Japan
아사히나의 왱알앵..
요아킴의『환상 소..
일 상 속 의 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