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http://frosteye.tistory.com/183 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은 논쟁에 대해서 리플을 달려다가 대책없이 길어져 버리는 바람에 트랙백 용으로 만들어진 포스트입니다.. 가볍게 소주한잔 마신 상태에서 작성하는거라서 그다지 고증이라든지 하는것들이 약합니다.. 양해를..
GUI와 4GL, OOP와 같이 새로운 개념이 누군가의 손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그것이 2D환경을 넘어 3D환경으로 (물론 100% 3D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넘어가고 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IBM호환기종이 시장의 메인스트림을 장악하고 있는동안 'APPLE II의 영광이여 다시한번'을 꿈꾸던 애플에서는 LISA 라는 PC를 만들고 거기에 새로운 컴퓨팅 기술을 쏟아부었습니다. 당시 PC(퍼스널 컴퓨터) 최초의 GUI가 구현된 PC로 역사속에 남아있지요.. 물론 흥행에는 대참패. 비쌌거든요. 데이터 호환도 안되고.
이후 애플과 MS의 대립관계를 제쳐놓더라도 Windows라는 OS 패밀리는 이전의 경쟁자와 당시의 경쟁자들이 가지고 있던 기술을 자연스럽게 흡수하면서 성장해왔습니다. 물론 덕분에 Windows 3.1 에서 Windows 95, Windows 98에서 Windows XP와 같은 대 변혁의 시기를 거쳤지요.. 잘 뜯어보면 당시나, 그 이전의 경쟁자였던 LISA / MAC OS / OS 2 / NeXT Step / X Window 와 같은 운영채제들이 채택했던 선진개념이 Windows라는 OS에 어느정도씩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분명 미려한 유저 인터페이스는 애플이 먼저 고민했고 MS가 은글슬쩍 무임승차했다는 인상을 지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MS가 그냥 무임승차 했느냐? 그건 아니죠.. MS는 회사의 태생을 잘 대변하듯 '개선'을 잘 해 나갔습니다. MS에서 내부적으로 프로그래밍에 사용하던 가이드라인이 'Code Complete'라는 서적으로 출판되어 프로그래머들의 바이블처럼 읽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MS는 유닉스 운영체제를 '제닉스'라는 운영체제로 개선했던 전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경쟁이란 그런게죠..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 (먼산)
분명 MS은 기술개발, 특히 UI의 개념과 구현에 있어 '2인자 전략(?)'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먼저고 나중에 따라했으니 그것이 나쁘다.. 라는건 아마츄어의 논리라고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먼저 한 고민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
태그: Windows, MAC OS, NeXT STEP, OS 2, X Window, 경쟁, 2인자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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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Xeph's Blog
07/02/07 02:03 x |
| 제목: 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
| 블로그 메타 사이트에 글을 올린 다는 것은, 누군가가 자신의 글을 읽어주길 원해서입니다. 그렇다면 블로그 메타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당사자는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게 읽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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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로 사람들은 자기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는 걸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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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가 다소 공격적이었다는 것은 인정할 필요가 있을듯 싶네요.. 알맹이가 유익해도 포장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것도 자본주의 사회라고 생각하는데.. 어떨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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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샤방하게 쓰면 낚이질 않잖아요 -_-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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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렇군요.. 그것이야말로 자본주의 사회의 전략.. (두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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