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照應(조응)> - 예술창작집단 "쿤스트바움" 제1회 그룹전

참여작가 : 이성희, 황혜성, 유한이, 정인석, 임도형, 김윤수, 정일모, 유갑규, 배쌍

장소 : 한가람 아트 갤러리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94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지하 1층)

전시기간 : 2015. 1. 24 ~ 2. 5.

관람시간 : 10:00am ~ 9:00pm

관람료 : 무료

오프닝 : 2015. 1. 24. 6:00pm

2015년 1월 24일부터 2월 5일까지 고속터미널 경부선 지하 1층에 위치한 '한가람 아트 갤러리'에서 예술창작집단 "KunstBAUM(쿤스트바움)"의 첫번째 초대그룹전이 진행됩니다. 쿤스트바움은 지난 2014년 9월에 시작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집단으로 회화와 설치, 도예, 사진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창작집단'으로써의 첫인사를 올리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조응'이란, '둘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 또는 이치, 말과 글의 앞뒤가 서로 일치하게 대응함'을 말합니다. 작품이 작가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예술가의 정신과 그것을 담는 그릇으로써의 작품은 서로 다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예술가는 자신을 비추어(照) 작품을 만들고 작품은 보는이를 자극하여 감흥을 불러냅(應)니다. 우리에게 조응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쿤스트바움(KunstBAUM)은 예술(Kunst)과 나무(BAUM)의 합성어 입니다. 나무가 자라나 숲을 이루는 것 처럼 개개인의 정신이 서로에게, 그리고 관객에게 조응하여 더 깊은 울림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치열한 발걸음을 딛어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의 첫 발걸음을 반겨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9일
사진가 임도형 올림